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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헌정사상 최소격차인 27만여표 우세로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혼란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역대 최고의 비호감대선에 대한 대선패배의 책임론이 흘러나오는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등장에 일조한 지도부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비호감대선의 승리 이면에는 문재인정권의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이자, 정권교체의 열망이 팬덤 정치에 기반한 민주당을

심판하는 성격이 짙을 수 밖에 없을것이다.

 

 

  민주당 X맨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윤석열정부의 산파역할을 한 인물.

지난해 온 국민을 피로하게 했던 추-윤 갈등의 진원지.

아들 병역비리로 온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그에 기댄 잇단 구설수를 통해 국민을 기망하고,  결국  윤석열을 정치판에

뛰어들게 한 인물이라 할수 있겠다. 

추 전장관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막판까지 유세에 참여했다.

 

추 전 장관은 경선 과정에서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저격하며 '꿩(윤 후보) 잡는 매(추 전 장관)'를 자처했으나  추 전 장관이야 말로 윤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에 취임하고 검찰 인사를 시작으로 윤 당선인과 1년 내내 대립각을 세우며,검찰개혁이라는 미명하에 대립하는 윤후보를 쫒아내기위한 수사지휘권 발동,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요구, 징계 위원회 개최, 직무 정지, 행정 소송 등 사상 초유의 일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벌였지만. 검찰개혁은 미완에 그치게 됐다.

 

물론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등의 성과는 있었으나  그 성과조차 공수처폐지론이 솔솔 등장하는등  온나라를 시끄럽게 한 성과는 미미하며,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라는 최종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오히려 추-윤 갈등이 거듭될수록 그저 정치에 뜻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검찰총장 신분이었던 윤 당선인의 지지율이 눈에 띄게 상승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모태가 되어 추 전 장관의 행보에 '윤석열 선대위원장', '민주당 X맨', '추미애국보수' 등 오명을 얻기도 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정권교체의 씨앗이 된 조국 사태

 

이번 대선에는 전면등장하지 않았지만, 내로남불의 끝판왕 조국사태로 인해 이번 선거는 정권교체, 정권심판의 형식을 띄지 않았나한다.

지난 시장보궐선거에서부터 민주당 지도부는 조국사태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과를 했지만, 그 진정성이 빛이 바래면서 국민이 등을 돌리는 계기가 되었다.

문재인식 공정과 조국식 공정은 내로남불의 조롱거리밖에 되지않은듯.

조국 사태에서 드러난 민주당의 내로남불 정서가 진보진영의 와해를 불러왔고 이른바 엄마아빠찬스는 같은 세대를 사는 청년들의 등돌리게 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


막말·인사참사 얼룩진 송영길…'이심송심' 에서 '당대표 리스크'

 

대선패배의 책임론에서 자유로울수는 없겠지만  송 대표는 대선 선거운동 기간동안 거친 표현과 막말로 야당에 공격 빌미를 제공하고 선대위 인사 실패 등 논란을 자초해 온 측면이 있다.

 

이심전심이라 불리며 송대표가 경선으로 민주당 대표가 되었을때 친문을 벗어나서 비주류로 이후보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송 대표의 행보는 당심을 모으지 못하고 삐걱거렸다.

 

잇단 말실수...

지난 1월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을 받던 사람"라고 한 발언으로 친문 인사는 물론 당내 다른 계파의원들의 질타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과잉의전 논란 의혹에 대해  "나도 아프면 비서가 약을 사다준다"고 말해 공분을 샀다.

 

상대 후보를 향한 거친 언사와 말실수 그리고 사과

송 대표는 지난해 윤 당선인의 돌 사진이 공개된 당시 돌상에 놓인 화폐를 '엔화'라고 공격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오히려 사과를 했다.

또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윤 당선인에게 사석에서 반말을 한다는 이유로 국정농단을 우려된다고 말해 시민단체가 인권위에 제소하는 일도 있었다.

 

인사 실패..

민주당 선대위에서  외부영입 1호 인사인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조교수의  혼외자 의혹으로 민주당 내에서 내로남불 감싸기끝에 사퇴하는 등 자진 사퇴 이후에도 여진이 계속돼 후보가 직접 사과하기에 이르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송영길 대표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서울 여의도우체국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이재명대신 이명박이라는등 가벼운 말실수에서부터 자기식구 감싸기까지의 잇단 구설로 리스크를 피해갈수 없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김어준


자기만의 괴논리로 조국사태를 비호했던 유 전 이사장은 2019년 조국사태 당시부터 최근까지도 "온 가족이 도륙당했다", "불쌍하지 않느냐" 등의 발언으로 중도성향의 유권자들은 물론 일부 여권 지지자들로 부터 공분을 산 일로 부터, 아님 말고식의 의혹제기, 내로남불의 끝판을 보여준 막말로 눈쌀을 찌뿌리게했다.

이는 그가 그간 보여준 지식인의 모습과는 다른 비뚤어진 인플루언서로 팬덤에 기대어 아님말고 식의 폭로와 의혹제기, '이후보는 과거의 리스크, 윤후보는 현존하는 리스크'등 철저한 자기식의 해석으로 지지자들을 호도하더니 결국에는 민주당 X맨으로 등극.

 

김어준씨는 작년 보궐선거이전부터 공영방송을 진행하는 진행자로 편파적인 언사로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대구 코로나사태때 지역봉쇄부터 시작해, 생태탕 사건등, 최근까지도 논란의 중심이 되는 인물.

김씨는 지난 해 10월 23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재명은 혼자 여기까지 온 사람, 도와줘야한다"는 발언으로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제재 심의 중이지만, TBS 제작자부터 관련인인 모두 친여성향(이제는 친야)이라 손을 못댄다고 한다.

 

심의중이긴하지만 선거막판까지 제재가 되지 않은덕(일부러 안한듯)  선거 운동 기간에도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그대로 진행해 논란이 됐다.

여기에 김씨의 편파적인 진행은 중도층과 2030 청년 세대의 반감을 사며 그대로 후보 이미지에도 전이됐다.

 

 

문재인정부 그 자체와 관련자들. 고민정, 김남국, 정청래, 탁현민, 그리고 전 비서실장등 


무엇보다 이번 진보진영의 패배는 결국 문재인 정부의 5년 간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이었다.

윤석열 정부의 탄생 이면에는 국정 운영 책임자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있었다는 의미다.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과 탄핵, 촛불 정신을 기반삼아 집권했지만, 조국 사태, 검찰개혁, 위성정당 사태, LH사태, 부동산 폭등 등의 실정이 이어졌다.

선거기간 내내 견고하게 유지됐던 정권교체론은 집권여당의 대선 패배 근원이 됐다.

 

그리고 문재인을 위시한 가신들은 그를 왕좌에 앉춰두고 눈과 귀를 가리기에 바빴고, 막판 40%지지율을 이끌어낸 제왕적 대통령의 팬덤 정치에 기댄 그들이 대권을 넘겨주는 가장 큰 이유가 되지않았나 한다.

 

김남국, 고민정 초선의원의 무조건적인 내로남불식 발언

 

추미애 "이재명 내가 키워", 고민정 "개가 지지"…윤석열의 숨은 효녀들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스피커들의 실언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민주당의 비호감도를 높였다고 평가받는 인사들이 지속해서 당 내 X맨이라는 비아냥을 받으면서도 지속해서 발언을 쏟아내기

www.newdaily.co.kr

 

정청래 불교계상대로 막판 큰일 한번 하셨죠.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발목을 잡는 위험한 발언을 하시던데, 입조심좀.

 

정청래 "尹 뜻대로 되진 않을 것" vs 김용태 "구태로밖에 안 보여"(종합)

[서울=뉴시스] 정진형 양소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모든 것이 윤석열 뜻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예고한 데에 김용태 국민

www.newsis.com

 

문통의 사랑을 받더니 안하무인 탁현민

 

탁현민, "TV조선 같은 '것' 때문에 많이 성장"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일부 종편 방송사들을 '것', '얼빵한'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비난했다. 현 청와대 인사가 언론사 실명을 대며 거칠게 비판한 것은 이례적이다.탁 비서관은 지난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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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자극적 기사, 자극적인 의혹제기 열린공감TV

 

 

[박한명 칼럼] 열린공감TV의 위험한 '저널리즘 코스프레'

유튜브 열린공감TV가 대선 이틀 전인 7일 윤석열 대선후보의 성접대 의혹을 보도했다. 대선 코앞에서 야당 대선후보에 치명적일 수 있는 의혹을 제기한 것부터 의도가 명백히 읽히는 방송이었다

www.newdaily.co.kr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막말을 늘어놓는 민주당 위원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통렬히 반성하고 그 근본부터 바로잡아야 할 듯하다.

막말정치와 내로남불의 정치는 그만하고, 더 살기 좋은 나라를 위해서 협조하고 힘써줬으면.

 

글 아래에 달릴 이름이 더 등장하지 않도록 해주시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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